이러한 위중했던 건강 상태는 최근 고지용이 전처를 상대로 아들 승재 군에 대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그 배경으로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생사를 오가며 죽음까지 각오해야 했던 상황이었으며, 이후 약 2년 동안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혼 직후 이어진 긴급 입원과 2년간의 투병
고지용은 2024년 4월 24일 합의이혼을 마무리한 뒤 불과 며칠 지나지 않은 5월 초에 심각한 건강 이상을 겪었습니다. 간 기능 저하에 따른 간경화 및 간경변 합병증과 쇼크가 동시에 발생하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주변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상태는 간암 직전 단계로 진단될 만큼 매우 위중한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약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입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앞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간 수치 상승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짧게 언급하며 말을 아꼈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큰 고비를 넘겼던 셈입니다.
면접교섭 가처분 신청과 법적 대응 배경
투병을 거쳐 건강을 수습하던 고지용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직접적인 계기는 아들과의 만남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지용 측은 면접교섭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점과 더불어, 아이의 사진과 영상이 병원 홍보 목적으로 활용되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사회 복귀를 준비하며 대화를 시도했으나 소통 단절과 분쟁이 이어지자 법적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양육권을 둘러싼 면접교섭권 보호와 자녀의 초상권 및 사생활 보호를 요구하는 법원 판단을 구하게 되면서, 그간 감춰두었던 이혼 직후의 심각했던 투병 사실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