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당내 시각차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지명한 직후 불거졌습니다. 김민석 추미애에 중진 발언 맞는지 의문이 제기된 이번 상황은 새 정부의 핵심 기관장 인선 방향을 둘러싼 당내 중진들의 엇갈린 평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김민석 대표의 추미애 발언 비판 핵심
김민석 대표는 추미애 지사의 발언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고 들었다면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라며 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일반적인 발언으로 생각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단순히 발언의 수위를 넘어서 당의 책임 있는 인사로서 적절한 발언이었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표한 것입니다. 이어 김 대표는 김민석 추미애 양측의 시각차를 암시하며, 추 지사가 왜 그런 강경한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 본인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추미애 지사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 배경
문제가 된 추미애 지사의 발언은 지난 12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서 나왔습니다. 추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세력을 징벌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업혀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특히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지명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추 지사는 한동훈 전 위원장과 한배를 탔던 인물이 초대 중수청장이 되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섬기는 민주화가 아니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의 검찰 세력을 그대로 인정하는 듯한 현 정부의 인선 기조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입니다.
용혜인 후보자 사퇴 관련 당의 입장
한편 김민석 대표는 전날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결정에 대해서도 당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용 의원은 사퇴 배경에 민주당의 결단 요구가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김 대표는 청와대 측에서 용 의원에게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전제로 장관직을 권유했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민주당 역시 이러한 상황이 용 의원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사퇴를 권유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