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단 1회 앞두고 방영된 이번 회차는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선 위에 감춰져 있던 요트 사고의 전말과 살인 교사라는 거대한 악행이 한꺼번에 드러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 12년 전 요트 사고와 뒤바뀐 운명의 진실
천여리와 마강욱은 과거 사건의 핵심 열쇠였던 펜던트 제작처를 직접 찾아가며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인연의 실마리를 풀어냈습니다.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해당 펜던트로 인해 천여리와 강지환의 운명이 서로 뒤바뀌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본래 저승으로 향해야 했을 지환의 혼을 여리가 붙잡게 되면서, 그 대가로 여리가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
자신이 순리를 거스르고 다른 사람의 명(命)을 이어받아 살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에 여리는 깊은 자책감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강욱은 지환이 남겼던 말을 떠올리며 "나 대신 살아라"라는 유언은 희생의 굴레가 아니라 소중한 선물이라며 여리의 굳은 마음을 다정하게 위로했습니다.
| 벼랑 끝에 몰린 강민환의 폭주와 대신 몸을 던진 사고 엔딩
자신을 향한 수사망과 진실의 압박이 거세지자 궁지에 몰린 강민환은 결국 마강욱을 직접 제거하기 위해 트럭을 돌진시키는 극단적인 악행을 감행했습니다.
현장에서 지환의 영혼을 먼저 마주한 여리는 찰나의 순간에 닥쳐올 위험을 직감했습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강욱을 힘껏 밀쳐낸 여리는 그대로 돌진하는 트럭에 치여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여리를 품에 안고 절규하는 강욱의 처절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11회의 막을 내렸습니다.
| 12회 최종회에서 확인해야 할 반격과 결말의 방향
이어지는 마지막 12회 예고에서는 사고 이후 전개될 두 사람의 위기와 강민환을 향한 최종 응징이 암시되었습니다.
- 의식불명에 빠진 천여리와 마강욱의 위기: 큰 부상을 입은 여리는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게 되며, 강욱 역시 극심한 충격으로 심장에 무리가 오지만 이내 깨어나 여리의 곁을 지킵니다.
- 강민환의 그릇된 확신: 모든 걸림돌을 제거했다고 착각한 강민환은 지환의 기일에 맞춰 그룹 승계를 매듭지으려 움직입니다.
- 건강을 되찾은 천여리의 정면 반격: 예고 말미에는 회복을 마친 여리가 강민환의 승계 현장에 직접 나타나며 숨겨진 모든 악행을 폭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