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중 사이에서는 해당 영상이 유료 광고나 협찬을 숨긴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과 함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효능을 무분별하게 권유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되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가인 씨는 즉각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사실관계 바로잡기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2년 전 추천 영상에서 불거진 알부민 효능 논란의 배경
문제의 발단은 2024년 11월 한가인 씨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게시되었던 일상 콘텐츠였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한가인 씨는 해당 제품을 두고 25년 동안 꾸준히 챙겨 먹은 영양제라는 취지로 소개하며, 병원에서 링거를 맞기 어려울 때 확실히 효과가 있다거나 남성 건강에도 긍정적이라는 개인적 경험담을 덧붙였습니다.그러나 제품의 성분표와 세부 규격을 확인한 결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의학적 수준의 피로 회복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해당 제품의 식품유형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혼합음료로 분류되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유명인의 발언이 제품의 실제 가치를 과도하게 부풀리는 데 일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직접 밝힌 사과문과 광고 NO 해명의 핵심 사실
논란이 확산되자 한가인 씨는 하루 만인 9월 28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명의 핵심은 금전적 대가성 여부와 정보 전달 과정에서의 신중성 부족에 대한 인정이었습니다.-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사비로 구매해 복용한 제품을 다룬 순수 내돈내산 콘텐츠였으며 유료 광고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 출산 이후 기력이 떨어졌을 때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아 순수한 의도로 추천했으나, 주관적인 체감에만 의존해 검증 없이 정보를 전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습니다.
- 앞으로는 직접 복용하고 효과를 느낀 제품이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공유할 때는 객관적 사실관계를 엄격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명인 추천 건강제품을 마주할 때 소비자가 살펴야 할 기준
이번 사안은 유명인의 주관적인 복용 후기라 하더라도 대중에게는 강력한 신뢰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소비자가 유사한 건강 제품을 선택할 때 혼선을 줄이기 위해서는 마케팅 문구 이면에 있는 기본 정보를 직접 구분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첫째, 제품 뒷면의 식품유형이 건강기능식품인지 아니면 혼합음료나 당류가공품 같은 일반식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식품은 특정 질병의 예방이나 체질 개선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아니므로 치료나 링거 수액 수준의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 체감 효과는 심리적 요인이나 당시의 생활 습관 변화 등 여러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명인의 추천이 제품 자체의 과학적 효능을 보증하는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섭취 목적에 맞는 성분 함량을 따져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