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묵묵히 가족을 돌보며 예술적 재능을 함께 꽃피워 낸 이들 가족의 여정을 통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형제의 관계와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가진 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네 살 때 시작한 음악 교육과 캔트비블루의 탄생
이상우는 둘째 아들 이도훈이 네 살이 되던 무렵부터 직접 건반과 멜로디를 가르치며 음악적 기초를 다져주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리를 익힌 아들은 성인이 되어 2024년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현재 이도훈은 인디 씬에서 독창적인 감성을 인정받고 있는 밴드 캔트비블루에서 보컬 겸 작곡가로 중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활동 분야: 밴드 캔트비블루 보컬 및 곡 작업(작곡)
- 학업 배경: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휴학 중
- 주요 성과: 발표 음원 중 한 곡이 누적 조회수 2,600만 회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반응을 확보함
발달장애가 있는 큰아들과 깊어진 가족의 연대
이상우 가족의 중심에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맏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장애인 자녀와 장애가 있는 자녀를 함께 양육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정서적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이상우는 이 과정에서 오히려 가족 구성원 전체의 사랑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합니다.둘째 아들 이도훈은 어릴 적부터 형의 곁에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보살핌을 배웠고, 성장한 지금도 형을 진심으로 아끼며 서로 의지하는 형제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부모가 자리를 비우거나 돌봄이 필요할 때 서로의 손발이 되어주는 형제간의 상호 신뢰가 형성되었습니다.
- 형을 향한 세심한 시선과 일상적 배려는 둘째 아들의 음악적 정서와 노랫말에도 긍정적인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가족 내 돌봄의 무게를 특정인 혼자 짊어지지 않고 서로 지지해 주는 구조를 만들어 냈습니다.